엄지신문 상반기 가장 중요했던 탐방! 파주출판단지와 디지털미디어시티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눈으로 확인하고 오다.

         - 파주출판단지 그리고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 DMC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는 정보의 축적과 활용이 생활의 모든 부분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정보를 축적하고 활용하는 수단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전통적인 정보의 축적 방식인 책 그리고 현대적 정보 축적과 활용 방식인 IT가 그것이다. 책은 지금까지의 인류가 체득한 모든 정보가 축적되어 있으며, 그것들을 활용하기 위한 전파, 즉 미디어적 역할까지 하고 있는 정보전달 수단이다. IT로 불리는 정보기술은 전통적 방식인 책보다 더 큰 크기와 많은 종류의 정보를 축적하며 더 넓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과 활용이 가능한 현대적 정보전달 수단이다. 책과 정보기술(IT)는 모두 지식을 저장하는 창고의 역할과 정보 전달, 전파의 미디어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서 지금까지 인류가 진일보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중심적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5월 25일 어린이 신문기자단 ‘엄청나게 지적인 신문’(이하 엄지신문)은 전통적 방식인 책과 현대적 방식인 정보기술의 집적지인 파주출판단지와 디지털미디어시티에 견학하여 직접 눈으로 책의 제작 과정과 미래 삶의 모습을 확인하고 왔다.

 

오롯이 책을 위해 계획된 도시, 파주출판단지

파주출판단지는 1998년에 건설을 시작한 계획도시이다. 책을 제작하는 것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책을 위한 도시를 탄생시켜 보다 더 성숙한 출판문화산업을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시이다. 현재 파주출판단지에는 약 400여개의 출판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렇게 출판관련 기업이 한 곳에 모임으로써 책의 기획에서부터 최종 출판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보다 적은 비용과 기간 동안에 이루어지게 되고, 집적이익 효과까지 얻게 되면서 책의 제작에 효율적인 공간이 되는 것이다.

 

현재 파주출판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김영사에 엄지신문은 5월 25일 오전에 견학하였다. 그곳에서 책의 제작과정에 대해 기자들은 배웠다. 책은 크게 일곱 단계를 거쳐서 제작된다. 기획, 편집, 필름출력, 소부, 인쇄, 코팅, 제본의 순서를 거쳐서 제작된다. 이러한 작업 순서에 대한 김영사 관계자 분의 설명을 듣고 기자단은 직접 소책자를 제작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또한 기자단들에게 책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동대문나눔연대 관계자 분들과 김영사 관계자 분들이 놀랄 정도의 표현들이 나와서 더 의미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로 김영사 관계자분께서 직접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직접 소책자를 만들어보면서 책을 제작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엄지신문 화이팅!!!

정보기술의 결집지 디지털미디어시티, DMC

5월 25일 오후에 엄지신문 기자단은 파주출판단지에서 상암에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시티로 이동하여 견학하였다.

 

디지털미디어시티는 우리 대한민국의 우수한 정보기술과 한류열풍에 힘입은 문화산업을 한 곳에 결집시켜 탄생한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이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계획도시는 21세기 정보산업의 국가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하였다.

 

디지털미디어시티는 단순 정보기술의 집적지가 아닌 문화산업과 정보기술이 결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이다. 도시 거주와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기술들을 통해서 거주지의 한 단계 발전한 도시의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기술들을 엄지신문 기자단은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보관과 디지털파빌리온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 봄으로써 앞으로 정보기술의 발달이 삶에 끼칠 영향과 미래의 삶의 모습을 확인하였다.

 

다가올 미래에 삶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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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2조

글 : 한지희, 류수민, 정연우, 박성연, 류태경, 봉성필, 황준우, 윤각현 

사진 : 한지희, 박성연, 윤각현, 봉성필

                                                                                                                                                                편집 : 봉성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