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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소식

[1조의 세 번째 이야기] 동대문구 캠퍼스 탐방

 

 

대문구에는 유명한 대학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여러 대학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엄지신문 어린이 기자단은 이번 주에 동대문구에 있는 대학들 중 몇 곳을 탐방하기로 했는데요, 1조는 경희대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어린이 기자들이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에 방문한 지난 20일은 2013년 수시면접을 시행하는 날이었고, 대학생들의 시험기간이라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조 기자들은 두 가지 주제로 경희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유지원 기자와 이하경 기자는 경희대학교 13학번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만나보았고, 이은수 기자와 신지혜 기자는 경희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인터뷰하였습니다. 함께 들어볼까요?

 

 

 

 


 

2013 수시모집 면접고사 현장을 가다!

 

2012년 10월 20일 토요일, 경희대학교에서 수시면접이 있었다. 경희대학교 13학번이 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캠퍼스를 찾은 고등학생들과 자녀들을 면접장에 들여보내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학부모님들을 캠퍼스에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엄지신문 기자단이 면접을 보고 나오는 학생들을 직접 인터뷰 해 보았다.

 

 

 

 

  처음 만난 류슬기 학생은 밝게 웃으며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약학과에 지원한 류슬기 학생은 면접준비를 위해서 심화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논술도 준비하고 여러 가지 준비를 했지만 '더 열심히 할 걸'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대학생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도서관에서 밤새 공부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류슬기 학생은 앞으로 의학 계통에서 종사하면서 여러 가지 연구를 하고 싶고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멋진 류슬기 학생을 기대해본다.


 

  두 번째로 만난 남학생은 최철원 학생이다. 면접을 마치고 바쁘게 나오고 있었는데 인터뷰를 부탁하자 흔쾌히 응해주었다. 최철원 학생은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면접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늘은 괜찮은 하루에요J"라고 밝게 대답했다. 최철원 학생은 정보디스플레이학과에 지원했다고 하는데 이 과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과라고 설명해 주었다. 공학자가 되는 게 꿈이라는 최철원 학생의 꿈을 응원한다.

 

 인터뷰&글 유지원 기자 / 사진&글 이하경 기자

 

 


 

경희대학교 학생을 만나다!

 

  이번 주는 캠퍼스 투어를 하였는데, 우리 1조는 인근에 위치한 경희대로 갔다. 오늘의 인터뷰 대상은 바로 '경희대학교 대학생!'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캠퍼스에서 방황(?)하고 있는 학생들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우리는 도서관으로 향했다. 중앙도서관 앞에서 인터뷰 대상을 물색하던 어린이 기자들, 도서관에서 나오고 있는 한 학생을 발견하자 놓치지 않고 인터뷰를 시도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부끄러워하며 인터뷰에 응해주었는데, 그가 바로 오늘의 인터뷰 대상 '이건욱 학생'이다.

 

Q. 이름과 경희대학교에서 무슨 공부를 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A. 제 이름은 이건욱, 화학과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Q. 경희대학교의 좋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음… 캠퍼스가 아담하고 예뻐요.

Q. 그렇다면 학교를 다니면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A. 학교 근처에 식사를 할만한 식당이 마땅히 없어요. 특히 요즘 같은 시험기간에는 더욱 그래요.

Q. 다시 어린이 기자들처럼 초등학생이 된다면, 하고 싶은 게 있나요?
A. 만약 제가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정말 신나게 놀아보고 싶어요. 그 때가 그리워요.

Q. 장래희망은 무엇인가요?
A. 저는 뭐 거창한 꿈이 있는 건 아니고 아내와 자녀들에게 잘 할 수 있고 사랑 받는 '좋은 가장'이 되고 싶습니다^^*

 

 

 

신지혜 기자& 이은수 기자

 

 


 

취재 후기:)

 

이번 주 활동시간은 어린이 기자들이 처음으로 외부에 나가 인터뷰를 해본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캠퍼스 탐방'이라는 주제에 맞게 인터뷰 대상을 직접 선정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질문을 직접 생각해서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뷰를 할 친구와 사진을 찍는 친구 이렇게 역할도 나누어서 인터뷰를 하러 출발했습니다.

'처음 인터뷰를 할 때는 긴장되고 떨렸지만 대화를 할 때는 집중이 됐고, 두 번째 인터뷰를 할 때는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 지원&하경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는 다시 함께 모여 앉아서 기사를 작성했어요^.^

 

앞으로도 엄지신문 어린이 기자단은 동대문구의 이곳 저곳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모습을 관찰할거랍니다.

어린이 기자들과 시립대학생들이 만드는 동대문 소식지 엄지신문, 많이 기대해 주시고 함께 해 주세요!

파이팅 

 

인터뷰에 응해주신 류슬기, 최철원, 이건욱 학생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편집/ 김명광 & 오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