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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영휘원 ! 그곳을 가다.

도토리A 2012. 12. 2. 12:07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 제26대왕 고종의 후비 순헌귀비 엄씨(純獻貴妃嚴氏)의 묘소이며 홍릉 이라고도 칭해지는 동대문구의 많지않은 묘소중의 한곳인 그곳으로 2012년 11월 17일 엄지신문 기자단이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영휘원을 주위의 길에는 노란 단풍나무가

양옆으로 늘어 서 있어서 주말이나 평소에도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놀러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영휘원은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순헌귀비 엄씨의 묘소인데요 .

보통 문화재로 지정되는 묘는 왕들이나 대신들이 주를 이루지만 이러한 묘를 후궁으로 시작한 분에게 주는것은 매우 드문 현상입니다. 그래서 순헌귀비 엄씨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습니다.

 1895년 명성황후가 일본 낭인에 의해 시해 당한 후 고종을 모신이가 엄씨입니다. 엄씨는 8세 때 나인으로 입궁하여 상궁이 되고, 고종의 총애를 받던 엄씨는 명성황후의 시위상궁으로 있었는데 명성황후의 눈 밖에 나 궁 밖으로 쫓겨났다가 명성황후가 죽은지 5일 만에 고종에 의해 다시 입궐하였습니다. 아관파천 때 러시아공사관에서 고종의 수라를 맡았던 여인이 엄씨였다고 합니다. 

 

 

 

 

 

 

 

 

영휘원 정자각(좌)

엄씨의 묘소(우)

 

 

 

 

 

 

 

 

 

 

 

 

 

 

 

 

입구의 설명문(좌)

순헌귀비 비각(우)

 

 

 

 

 

 

 

 

순헌귀비 비각



 

 

  1897년 엄씨가 아들 은(영친왕)을 낳자 귀인으로 책봉되었고, 3년 뒤 1900년 아들 은이 영왕으로 봉해지자 순빈으로 책봉되었으며, 이듬해 1901년 빈에서 후비로 승격되어 고종의 계비가 되었고 그 후 1907년 고종이 퇴위하고 순종이 즉위한 후 엄씨의 아들 영왕이 황태자로 책봉되었는데 이때 양씨는 순헌황귀비에 책봉되었습니다.

엄귀비는 신교육에 관심이 많아 1905년 양정의숙, 1906년 숙명여학교·진명여학교를 설립하거나 많은 돈을 기부하는 등 근대 사립학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이화학당과 배재학당에도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했다고 합니다.

1911년 여름 장티푸스에 걸려 고생하다가 7월 20일 덕수궁 함녕전에서 향년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영휘원으로 나들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용시간은

-평 09:00~18:30 11월~2월 09:00~17:30 

-주말 09:00~18:30 11월~2월 09:00~17:30 

-월요일 휴무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사진: 엄지신문 어린이 기자단(권다영, 김동희, 김영웅, 김영준, 안윤정, 이채은, 임드보라)

    도움 : 대학생 봉사자(김경학, 이지훈, 정혜심, 황남경)